G05-7182802122

패널가격, TV패널 중심 본격 안정세…2분기부터 일부 가격↑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22 07:21 KRD2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3월 하반월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TV 패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안정세에 들어갔다.

위츠뷰(Witsview) 기준 55인치 대형 TV 패널은 전월 대비 1% 하락에 그쳤다. 32인치~43인치 보편적인 TV 패널 가격 또한 전월 대비 플랫(Flat)을 기록, 안정세에 돌입한 것.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 가격 역시 전월 대비 1% 내외 하락하며 전 분야의 패널 가격이 안정세다.

G03-9894841702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초부터 일부 제품에 있어 패널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주요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이 신규 공정 도입 및 지진 영향으로 하락하며 디스플레이 업황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세트 업체들이 노동절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재고 축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2015년 LCD TV 세트 출하량은 2억2400만대로 전년대비 -0%를 기록했지만 출하면적은 10만3163㎢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즉 출하량 자체는 성장하지 못했으나 면적 증가율이 크다는 의미는 개별 TV의 면적이 커진다는 의미다.

올해도 TV 출하량 자체는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출하면적은 지난해 증가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평균 TV 패널 인치 사이즈가 42.3인치로 지난해 39.2인치(rf. 14년 평균 인치 39.0인치) 대비 3.1인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55인치 이상 TV 패널 비중은 19%(+6%pYoY)로 확대되며 사이즈 대형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개별 TV 사이즈의 대형화는 수급 개선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LCD 업황에 긍정적이다.

올해 LCD 패널업체들의 5세대 이상 생산설비 증가율은 면적 기준 6%(rf. 15년 생산설비 증가율은 +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이즈 대형화가 확대되며 공급 증가율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