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제이콘텐트리(03642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817억원(+2.0% YoY), 영업이익은 77억원(+346% YoY)이 전망된다.
국내 극장관람객은 3월 15일까지 누적으로 전년대비 0.8% 감소에 그쳤다. 1월의 부진을 2월(검사외전)과 3월(귀향, 동주 등)이 빠르게 상쇄하고 있다.
3월 24일에 개봉하는 기대작 ‘배트맨 대 슈퍼맨’을 감안하면 분기 누적 관람객은 전년대비 1~2%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기대를 상회하는 회복세다.
배급 부문 역시 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작비가 1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동주(메가박스 플러스엠 배급)’가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월에 배급한 ‘셜록’과 함께 10억~15억원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
2016년 극장 부문(메가박스) 매출액은 2407억원(+3.8% YoY), 영업이익은 380억원(+41.0% YoY)이 기대된다.
2015년에는 일회성 비용이 많았다. 합병에 따른 초기비용과 상여금을 더한 일회성 비용은 85억원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 집행이 끝났기 때문에 이익률은 2013~2014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극장부문 영업이익률은 15.8%(+4.2%p YoY)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방송은 빠른 이익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다”며 “2015년 43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2016년에는 77억원(+79.9% YoY)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감소한 JTBC향 드라마 편수 역시 5편까지 다시 증가할 것이다”며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허브의 성장과 함께 매출액은 전년대비 14.9%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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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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