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와 한국전력(015760)이 원도심 지중화 2단계 사업 시행을 앞두고 사업 시행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와 한전은 지난 9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주민설명회에서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첫 번째 협력 실행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 지중화 2단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원도심 지중화 2단계 사업은 나주시 중앙로 및 나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2.3km구간에 대해 한국전력이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시행되며, 올해 3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지중화 2단계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도 한번 굴착으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사업 추진에 따라 예측되는 불편에 대한 시민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시민들은 ‘야간 공사 시행 등 공사 시간의 탄력적 운용을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 ‘공사 시행 시 안전요원 배치’, ‘공사 관련 장비의 현장 장기 방치 예방’, ‘공사시간 및 공정에 대한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이에 대해 최창선 혁신도시에너지과장은 “오늘 제시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굴착에 대한 단계별 추진 후 동시 복구를 시행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공사시간의 탄력적 운영과 수시예찰을 통해 주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성숙된 이해와 폭넓은 협조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