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농심(004370)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4885억원(+4.7% YoY), 영업이익은 322억원(+22.3% YoY)가 전망된다.
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3466억원이 예상된다.
ASP(평균 판매가)가 전년대비 4.0%, 판매량이 전년대비 2.1%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관건인 프리미엄 제품(짜왕 + 맛짬뽕) 매출액은 390억원이 기대된다.
2015년 4분기(350억원 추정)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맛짬뽕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2월 프리미엄 제품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추정된다.
여름 시장 성장의 핵심은 건면이다.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웰빙 식품이다. 면과 국물이 겉도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맛의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
전체 라면시장 내 점유율은 3~4%에 불과하다. 이미 녹산공장에서 건면(둥지물냉면, 둥지비빔냉면, 멸치칼국수)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새로운 신제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경쟁사가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3월 내 출시가 기대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프리미엄 제품 매출액은 10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수 라면 매출액의 8.4%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고가 제품 판매에 따른 ASP(평균 판매가) 상승 효과는 2016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2016년 ASP 증감률은 전년대비 2.5%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가 상반기까지 지속되면서 전사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4.3% 증가한 1204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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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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