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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연기자 이다인이 KBS2 새 드라마 ‘화랑(花郞) : 더 비기닝’(이하 화랑)에 캐스팅됐다.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이다인은 극 중 신라시대 최고 계급인 진골 귀족이면서 톡톡 튀는 청정매력을 지닌 인물 ‘수연’ 역을 맡았다.

수연은 아로(고아라 분)와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수호(최민호 분)의 여동생으로 내숭도 편견도 없는 명랑한 귀족 아씨로 생기발랄한 모습과 함께 끈끈한 우정, 운명적인 로맨스까지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영화 ‘역린’에서 그는 정조(현빈 분)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궁녀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다정다감한 간호사 ‘박효정’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한편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샤이니) 도지한 이다인 등 화려한 청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화랑(花郞) : 더 비기닝’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이달 중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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