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실적프리뷰

세코닉스, 1분기 영업이익↑…스마트폰 듀얼카메라 채택 모멘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3-04 07:56 KRD2
#세코닉스(05345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코닉스(05345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9억원(YoY +8%, QoQ -1%), 영업이익은 46억원(YoY +9%, QoQ +1,889%)이 전망된다.

국내 주요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되지만 카메라 화소수의 하향으로 인해 가격적인 수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전자 G5의 전면과 후면 듀얼카메라향 렌즈 공급으로 인해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G03-9894841702

총 3개의 렌즈모듈 공급을 통해 기존대비 대당 탑재수가 증가했고 G5는 G4보다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2016년 LG전자향 매출은 357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코닉스는 전일 에스지에 대해 143억원 분의 지분 취득을 결정했고 이는 세코닉스의 자본금대비 11.6%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4월 15일부로 취득 완료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결법인 대상으로 종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지의 201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2013년, 2014년에도 340억원 내외의 매출액을 달성한 업체다.

에스지는 자동차 램프용 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영위중인 업체로 세코닉스의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및 모듈과 동일한 고객사를 확보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전면카메라와 헤드램프의 조합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가능성 또한 내포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전면과 후면 모두 듀얼카메라의 채택률이 확대되고 있다”며 “LG전자의 G5는 전면은 800만, 후면은 1600만과 8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채택했고 세코닉스의 렌즈도 공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에도 듀얼카메라의 채택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그에 따라 세코닉스의 렌즈 물량도 동반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자동차용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839억원으로 전사 매출에서 30%의 비중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2015년에는 베트남 생산법인의 가동에 따른 초기 수율 불안정이 반영됐지만 이르면 2016년 2분기부터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