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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미국향 매출↑…RE 매출중 美 비중 확대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3-04 07:21 KRD2
#넥센타이어(00235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의 중국의 미국향 타이어 수출액은 2015년 상반기 월 평균 2억5000만달러였다.

1월에는 22%나 감소해 1억9000만달러로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재개되면서 저가 타이어 시장을 점령했던 중국 물량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

반사적으로 미국 로컬 타이어 업체와 한국타이어 업체가 선전 중이다. 한국의 타이어 수출액 중 미국 비중은 45.3%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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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미국향 교체용타이어(RE) 매출은 2014년 3689억원에서 2015년 4661억원(+26.3% YoY)으로 성장했다.

주행거리 증가 등 RE 타이어 수요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물론 가장 큰 요인은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세이프가드 적용이다. 경쟁자가 사라진 영업환경을 마음껏 향유하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미국향 매출은 5223억원(+12.1% YoY)이 예상된다”며 “RE 매출중 미국 비중이 35.2%(+2.3%p YoY)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세이프가드 철폐 이전 매출 수준이므로 무리한 가정은 아니다”며 “RE 타이어의 평균 마진이 15%고 미국향 RE 타이어의 평균 마진이 20%를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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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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