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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국제교류 사업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24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 날 베트남 호치민시에 도착한 민 구청장은 25일 빈딘(Bhin Dhin)성으로 이동해 빈안 위령제 등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한-베평화재단 건립추진위원회’ 등이 마련한 ‘베트남 인권평화기행’ 참여 형식으로 진행한다.

민 구청장의 베트남행은 광산구가 세운 2단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1단계로 인권과 평화에 기초해 형성한 민간 교류 공감대를, 지역 기업 진출 등 2단계 경제 교류로 이어간다는 것이 국제교류 사업의 목표다.

민 구청장이 이번 방문에서 ‘빈안 위령제’ 등에 참석하는 것은 1단계 교류 계획에 의한 것으로, 민 구청장은 전쟁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그 가족들과 함께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지난 2015년 12월 현재 9764명으로, 이 중 베트남 주민은 전체의 약 16%인 1556명이며, 중국 주민 18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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