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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한달새 3.3㎡당 300만원 ‘껑충’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6-30 10:36 KRD2
#목동 #아파트 #급등 #닥터아파트

신시가지7단지 115㎡ 최근 한달동안 1억6000만원 올라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만 해도 3.3㎡당 평균 1932만원에서 6월 말 현재 2241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지난 해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9월(2312만원)과 비교해서 약 96%의 회복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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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시가지 7단지 115㎡는 현재 평균 가격이 10억7000만원으로 최근 한달동안 1억6000만원이 올랐다. 금호베스트빌 132㎡도 7억3000만원으로 한달동안 6000만원이 올랐다.

목동 아파트 값이 오르는 이유로는 우선 강남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강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매수자들이 꾸준히 매물을 찾는 점도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최근 재건축 허용 기준 연한이 단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혜택을 받을 곳으로 꼽히는 신시가지 일부 단지 아파트의 매물이 회수되는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현재 매도자 우위 분위기가 강해지는 데다 저금리로 인해 금리 부담도 적어 앞으로도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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