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일곱 번째 OST가 23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OST는 신곡 ‘살랑 어쩌면 사랑’과 스무살이 부른 파트(Part)1 ‘치즈인더트랩’ 여자 버전 두 곡이다.
이번 OST는 MBC 드라마 ‘태릉선수촌’ ‘커피프린스 1호점’ ‘트리플’ 등에서 이윤정 PD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티어라이너, ‘홍대 여신’ 타루가 함께 했다.
타루의 독보적인 음색과 직접 쓴 섬세한 가사가 인상적인 ‘살랑 어쩌면 사랑’은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라운지 팝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냈다.
이 곡은 ‘사랑’과 주로 불어오는 바람을 묘사하는 의태어인 ‘살랑’의 비슷한 발음에 착안해 모티브를 잡은 러브송으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첫 심쿵씬’으로 꼽히는 2회 셀카 장면 등 주요 멜로 씬에 삽입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살랑 어쩌면 사랑’과 함께 공개된 또 다른 곡 ‘치즈인더트랩’은 첫 번째 OST로 공개됐던 스무살의 노래로 여성 보컬 서하에 의해 여자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곡이다. 서하의 섬세한 가창이 스무살의 보컬 버전과는 다른 감성을 전해준다.
한편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 등 배우들의 호연과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로 ‘치인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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