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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CM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중국 온라인 음악 업계 1위 업체인 CMC(China Music Corporation, 해양음악그룹)와 손을 맞잡는다.

JYP 측은 19일 중국의 CMC와 향후 5년간 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맺는 것과 동시에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중국 내 불법 음원 유통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품 음악 활성화 추진은 물론, 설립 예정인 JV 합작 법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산 및 중국 내 아티스트 개발 및 육성 등 다방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CMC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로 현재 쿠워(KUWO), 쿠고우(KUGOU), 레인보우 센트리 미디어(RAINBOW Century media) 음원사이트와 플랫폼 및 해양 음악, 원천음악 등 디지털판권 서비스 회사 등 다양한 음악 회사를 운영 중이다. 2015년 중국 PC유저 시장 점유율 60% 이상, 모바일 시장 점유율 40% 등 중국 내 규모가 가장 큰 종합 음악 그룹 중 하나이다.

이 업체는 특히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월 활동 유저수 평균 4억 명, 일 활동 유저수 평균 1억 명 이상으로 명실상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JYP 측과 CMC 측의 이번 협업은 박진영 원더걸스 2PM 조권 미쓰에이 15& 갓세븐 DAY6 백아연 트와이스 등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화권 활동 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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