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욱씨남정기’ 이요원, ‘카리스마+냉기’ 철철 첫 촬영현장 공개…연기변신 기대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2-19 22:31 KRD7
#이요원 #욱씨남정기 #윤상현
NSP통신-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요원이 차분하고 단아한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진 상상밖 냉미녀로 돌아온다.

JTBC 드라마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될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측은 19일 이요원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그간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쎈 언니’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무슨 일인지 셔츠가 뜯어져 속옷이 보이는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풍당당 ‘파워워킹’ 중인 이요원은 주변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도도한 자태로 걷고 있어 눈길을 끈다.

G03-9894841702

또 다른 사진 속 이요원은 보기만 해도 냉기 뚝뚝 떨어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첫 촬영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로 강렬한 등장을 예고한 이요원이 극을 통해 만들어낼 독특한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요원의 2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일찌기 화제가 돼 온 ‘욱씨남정기’는 오늘날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의 좌충우돌 리얼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이다.

이요원이 연기할 옥다정은 극중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이끌며 황금화학 창사 이래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혼 경력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겨 버리는 ‘멘탈 갑(甲)’ 캐릭터이다. ‘세 번 참으면 바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신조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꼴값 떠는 ‘갑’부터 착해빠진 ‘을’까지 언제나 톡 쏘는 한방을 날리며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예정이다.

이요원은 첫 촬영을 마친 소감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됐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서 도전해보고 싶었고, 재밌는 이야기에 끌렸다. 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아 아주 즐겁게 촬영 잘 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과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을 자랑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