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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강은경, ‘2015년 저작권료’ 1위 작곡·작사가…한음저협 저작권대상 수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2-18 13:13 KRD7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음저협 #KOMCA #조영수 #강은경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이 2015년 가장 많은 음악 저작권 사용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개최한 제53차 정기총회 및 KOMCA 저작권 대상 시상식에서 작, 편곡에 조영수, 작사에 강은경이 2015년도 저작권료 1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NSP통신- (한음저협)
(한음저협)

한음저협 측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음악저작권 사용료 분배금액이 가장 높은 회원을 기준으로 대중음악 작사, 작곡, 편곡가 순위를 결산한 결과 작곡, 편곡 두 분야에서 조영수 작곡가가 1위를 기록했고, 작사 분야에서는 강은경 작사가가 1위로 나타났다.

또 비대중 분야에서는 김성균(클래식), 황병기(국악), 정해순(동요) 등이 저작권 1위에 올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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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KOMCA 아티스트상'은 그룹 에픽하이와 자우림의 김윤아가 수상했다. 작곡가 고(故) 백영호는 음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뜻에서 'KOMCA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한편 이날 ‘음악인의 축제’란 부제로 진행된 한음저협 정기총회에는 국내 유명작가(작사, 작곡, 편곡자) 약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회 미래의 개진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주선, 박창식, 유기홍 의원 등 다수의 정계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명선 한음저협 회장은 “음악인들의 생일이나 다름없는 정기 총회에 작가들이 모두 모여 축제의 장을 열수 있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어려운 환경속에 음악을 만들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있다. 이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방안들을 협회 차원에서 모색하여 국내 음악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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