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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원더걸스가 9년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0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한 생방송에서 ‘원더걸스&원더풀 우리 오래가요’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로 교감을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9년 동안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팬들의 사연을 소개해주고 전화 연결해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는 등 깜짝 이벤트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멤버들은 마치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듯 편하고 친근하게 팬들을 대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는가 하면 사연이 끝난 후에는 팬들과 댓글로 소통, 성심 성의껏 답하는 모습으로 실시간 채팅에 참여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벌써 데뷔 9주년이라니 믿어지지 않다. 모두 다 팬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끝까지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감사의 말과 함께 “올해는 더 멋진 음악으로 컴백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말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싱글앨범 ‘더 원더 비긴즈’(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며 ‘텔미(Tell Me)‘ ‘소 핫(So Hot)’ ‘비마이베이비(Be My Baby)‘ ‘라이크디스(Like this)’ ‘노바디(Nobody)‘등 수 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내며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월에는 3년 2개월 만에 4인조(유빈, 예은, 선미, 혜림) 밴드로 변신, 신곡 ‘아이필유(I Feel YOU)’로 국내 음원 차트 1위 올킬과 더불어 그 달 29일까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주 연속 톱 10을 기록해내며 화려한 컴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은 25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원더걸스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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