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혼다의 2016년 회계연도(FY2016) 기준 3분기 자동차 판매는 123만대(+5% (YoY))로 일본 북미 유럽 아시아·기타 지역에서 각각 15만대(-7%) 47만대(-2%) 4만대(+19%) 50만대(+17%) 7만대(-8%)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의 매출액·영업이익은 2조7000억엔(+3% (YoY)·695억엔(-37%), 영업이익률은 2.6%(-1.6%p)이다.

모터사이클 판매는 441만대(+4% (YoY))로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421억엔(-7%)·495억엔(-7%)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2%(+0.0%p (YoY))이다.

엔진 판매는 118만대(+3% (YoY))로 매출액·영업이익은 820억엔(-4% (YoY))·-74억엔(적자확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4%(-9.1%p (YoY))이다.

금융 부문의 매출액·영업이익은 4478억엔(+16% (YoY))·514억엔(+3%), 영업이익률은 11.5%(-1.5%p)이다.

3분기 혼다의 전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조6000억엔(+3% (YoY))·1630억엔(-22%)·2008억엔(-24%), 영업이익률은 4.5%(-1.5%p)를 기록했다.

혼다의 FY2016 자동차 판매 목표는 474만대(기존 전망 +0.5만대, +8% (YoY))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북미 유럽 아시아·기타에서 각각 68만대(기존 전망 -2만대) 191만대(유지) 18만대(유지) 173만대(+3만대) 25만대(-0.5만대)로 수정 전망했다.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은 14조6000억엔(+9% (YoY)), 기존 전망 -500억엔)·6850엔(+2%, 유지)·4.7%(-0.3%p, +0.0%p)로 수정 전망했다. 엔·달러 환율 전망은 120엔으로 기존 전망보다 2엔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본·기타 지역은 판매를 하향했지만 유럽에서의 호조로 FY2016 판매목표를 474만대로 소폭 상향했다”며 “또한 엔·달러 환율 전망도 상향하면서 수익성 전망도 소폭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의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다”며 “FY2016 3분기(2015년 10월부터 2015년 12월) 영업이익률이 4.5%로 1.5%p (YoY) 하락했고 일본 북미 유럽에서 각각 5.2%p 2.3%p 1.4%p (YoY)의 마진하락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저효과가 혼다에게는 큰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6%로 1.6%p 하락했고 특히 북미에서도 판매감소와 마진하락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현지생산비중이 높고 세단보다 SUV·픽업 등 저연비 차량으로의 수요 이전 영향이다”고 해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