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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경찰서는 최근 들어 ‘연인간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연인간 폭력 대응 TF’팀를 구성하고 피해자 보호를 중심으로 대응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2신고·인터넷·스마트폰·경찰서 방문 신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게 됐다.

경찰은 신고 즉시 신변보호 필요여부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한 후 필요한 경우 신속한 신변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신고자에 대한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로 목포경찰은 지난 4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신고자의 익명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피해자 보호활동를 통해 피의자를 조속히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인간 폭력 피해에 대해 엄정한 수사 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까지도 철저히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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