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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분기 영업이익 전분기비 개선…자회사 일회성 손실 제거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2-05 07:34 KRD3
#SKC(01179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011790)의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527억원(QoQ +23%, YoY -14%)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높은 수준의 PO 마진이 지속됨에 따라 화학부문의 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더해 연결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손실이 제거되면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SKC텔레시스는 일부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2015년 4분기에 흑자를 시현해 완전한 체질개선이 이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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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솔믹스도 태양광관련 자산의 손실 처리가 이뤄지면서 감가상각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SKC에어가스와 바이오랜드는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의 PO 마진 피크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진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견조한 화학부문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SKC는 체질개선에 따른 연결자회사, 특히 SKC텔레시스·SKC솔믹스의 실적 개선세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SKC의 2015년 4분기 영업이익은 428억원(QoQ -22%, YoY +8%)을 기록했다.

자회사의 일회성 손실 발생에 따른 소폭 적자(-10억원), 비수기에 진입한 필름부문의 부진이 실적 예상치 하회의 주요인이다. 화학부문의 영업이익률(OPM)이 21.2%(QoQ +0.8%p)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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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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