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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현대제철 찾아 “철강위기 함께 극복하자”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2-03 19:31 KRD2
#박명재

철강공단·재래시장 등 설밑 민생투어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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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설밑 민생투어 첫날인 3일 현대제철을 찾아 이형철 공장장과 김용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근로자 40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철강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이들을 위로·격려했다.

박 의원은 불황에 빠진 철강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국내 공공조달분야에 대해 국산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특수구조물 같은 건설공사에는 저질의 외국산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등 품질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한데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철강산업이 전반적으로 세계적인 공급과잉에 빠져있고, 특히 철강수요가 많은 조선업이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등 연관산업이 활성화돼야 철강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며 “그 전에 경영합리화와 함께 품질의 고급화·첨단화·고도화를 통한 자구노력도 함께 강구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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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의 노동개혁 입법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는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상생·발전하는 것이 취지”라며 근로자들의 이해와 설득을 구하면서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철강산업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송도새마을금고, 동해농협, 오천 사랑의 집짓기 준공 현장, 구룡포시장, 연일시장과 경로당 등을 돌며 설밑 민생현장과 체감경기를 살피고 위로·격려하는 등 설밑 민생투어를 벌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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