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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지난 1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영암군 2월 정례조회 직전에 열린 이번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영암건설기계 연합회 200만 원, 아모레퍼시픽 영암지사 전상석 대표 200만 원, 영암군청 총무과 신영호 통신팀장 200만 원, 영암신용협동조합 장학기금 300만 원 등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특히 영암군 신영호 통신팀장은 지난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아 수당 180만 원과 사비 20만 원을 보태 2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해 영암군 공무원의 귀감이 됐다.
영암군민장학회 전동평 이사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에도 지역 교육발전에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며 “갈수록 악화되는 지역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첨병으로서 우수인재 유치와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에 영암군민장학회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암군민장학회는 지역교육에 뜻있는 기업과 인사들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현재까지 장학기금 147억 1700만 원이 모금돼 37억 5100만 원이 다양한 장학사업에 쓰였으며 2016년 현재 109억 6600만 원이 남아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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