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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오만 리와 석유화학사업에 PF금융 3억7천만달러 제공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2-02 13: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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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GS건설이 수주한 오만의 리와 석유화학사업에 3억7000만달러의 PF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와 석유화학사업은 총 사업비가 63억달러에 달하는 오만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오만 최초로 천연가스를 원료로 한 석유화학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만 정부가 추진해온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기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여신을 제공하는 반면, PF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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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PF금융 제공은 그동안 중동에서 추진된 다른 PF사업에 비해 프로젝트 구조와 제반 금융 조건이 매우 안정적인 게 특징이다.

사업주인 오만 국영정유석유화학회사를 대신해 오만 정부가 직접 완공보증을 제공하고 원료인 천연가스 공급을 보증했기 때문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금융 조달은 후속사업의 추진동력 확보와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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