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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기적의 시간' 여주인공 낙점…도시미 벗은 180도 연기 변신 기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2-01 22:31 KRD7
#손담비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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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손담비가 새 드라마 '기적의 시간 : 로스타임'(이하 기적의 시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담비는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기적의 시간’ 2화에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오빠 달수(봉태규 분)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윤달희' 역으로 캐스팅됐다.

손담비가 연기할 달희는 부모의 사고 이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오빠를 지극 정성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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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이번 달희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속 깊고 살가운 '오빠바보'로 180도 연기 변신해 극 중 오빠 봉태규와 독특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안방극장에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기적의 시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2부작 설 특집극이다.

한편 축구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해 줄 ‘기적이 시간’은 설 연휴인 오는 10일 밤 11시 10분에 1화가, 17일 오후 8시 55분에 손담비가 출연하는 2화가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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