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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 회장

(DIP통신) 강영관 기자 = 부영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로에 있는 영남고등학교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키로 하고 오는 19일 기공식 행사를 갖는다.

영남고 생활관 ‘우정학사’는 연면적 1300㎡에 지상 4층 규모로 1실 4인용 기숙사 30실을 갖춰 1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기숙사실 외에도 독서실 2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부영 이중근 회장은 기공식 행사에서 “우정학사가 공부하는 학습시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부문화를 싹틔울 ‘교육의 귀감적 교재’로 남아 올바른 기부 풍토가 이 땅에 뿌리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부영은 영남고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에서만 7개의 기숙사 및 체육관을 건립·기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10여곳에 교육 및 사회복지 시설을 기증해 왔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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