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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중기 우수근로자 포상... 외국인근로자에 감사패도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6-01-28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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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울중기청서 포상수여식 개최... 국내외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및 지원기관 유공자 등 32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 전달

NSP통신-우수근로자 포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및 지원기관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우수근로자 포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및 지원기관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8일 부울중기청 대강당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중소기업 국내외 우수근로자 및 지원기관 유공자 등 32명에게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포상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근로하며 한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 모범 외국인 근로자 5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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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중 한명인 주식회사 경일금속의 콩소쿤(Kong Sokun, 캄보디아) 사원은 도금공정 라인의 기술자로 지난 2010년 입사해 4년 10개월 간 근무하며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소속사와 직장동료들에게 성실근로자로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재입국해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이다.

또 다른 수상자인 동우이엔씨 주식회사의 노르만(Kuito Norman Andoy, 필리핀) 사원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국에서 2년째 일하고 있며 기술도 배우고 돈도 벌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식회사 동양메탈 아키탐의(Hassanov Aktam, 우즈베키스탄) 사원 역시 맡은 바 직무에 성실하게 임함으로써 회사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동료 외국인 근로자 교육과 통역 등의 업무지원에도 기여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중소기업 우수근로자 부문에서는 제품디자인 개발에 힘써 회사의 매출증대에 기여한 주식회사 ‘느티나무의 사랑’의 송여진 부장 등 17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지원기관 유공자 부문에서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에 기여한 부산신용보증재단 성은정 대리 등 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이 잘 운영될 수 있는 것은 모두 근로자 여러분과 중소기업 지원기관 직원들 덕분이며 특히 가족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일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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