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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등교시간 조정 결과 학생 학부모 만족 학생 수면 시간 증가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6-01-11 12:40 KRD7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적정 등교시간 조정 정책’ 효과 분석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전남=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적정 등교시간 조정 정책’ 효과 분석 및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 평균 수면 시간이 증가했으며 학생, 학부모 대다수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 80.5%가 수면시간이 약 20분 미만(50.5%), 20분 이상 ~ 40분 미만(22.9%), 40분 이상 ~ 60분 미만(4.0%), 60분 이상(3.1%)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아침 식사 횟수는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한다는 학생이 정책 이전(49.8%), 정책 이후(56.3%)로 6.5% 증가했고, 전혀 하지 않는다는 학생이 정책 이전(20.7%), 정책 이후(13.8%)로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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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생의 신체 건강 변화에 대한 응답은 피곤함과 아픔을 느끼는 정도가 정책 이전(40.3%), 정책 이후(31.1%)로 9.2% 감소했다.

학업 집중도와 관련된 응답에서 초·중·고 학생 중 거의 매일 조는 학생이 정책 이전(18.8%), 정책 이후(13.8%)로 5.0% 감소했고,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는 정책 이전(56.0%), 정책 이후(65.7%)로 9.7% 증가했다.

특히‘적정 등교시간 조정 정책’시행으로 등교시간 변화의 폭이 가장 컸던 일반고 학생의 경우 20분 이상 ~ 40분 미만의 수면 시간 응답률(29.1%), 아침을 전혀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 감소(10.4%↓),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 감소(10.3%↓), 수업 중 졸거나 잠을 자는 정도 감소(9.3%↓),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 증가(18%↑) 폭이 다른 학교급에 비해 높게 조사됨으로써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등교시간 조정 정책’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정책에 대한 찬성 비율은 학생(82.7%), 학부모(78.8%), 교사(74.5%) 순으로 높았으며, 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학생(61.7%), 학부모(55.7%), 교사(52.6%), 불만족도는 교사(14.3%), 학부모(10.3%), 학생(8.9%)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면 시간과 아침 식사 횟수 증가, 신체 건강의 변화, 수업 집중력 및 참여도 증가 등을 경험하면서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만족도 또한 높았다.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과 참여도의 증가, 수업준비시간 확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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