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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 조성 추진

NSP통신, 이동훈 기자, 2009-06-04 14:4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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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 활용,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 도입 등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기후변화에 따른 각 국의 치열한 ‘Green Race'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 국토부는 다양한 시책을 강구중이며, 그 일환으로 에너지다소비형 신도시에서 에너지절약형 신도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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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청사 및 일반 주거단지내 전기, 가스, 냉난방 시설에 대해 태양열·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비율을 정하고 에너지자립 시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산탕정지구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그에 따른 효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여 다른 신도시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빗물관리시스템도 자연순응형으로 개선해 나간다.

현행 방식은 빗물을 단시간내에 흘러보내는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침투정, 저류시설 등을 이용하여 빗물을 최대한 침투·저류하는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빗물유출량을 저감시키고, 냉각수, 청소용수, 화장실 세정수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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