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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롯데칠성 부지 등 16곳 대규모 부지 본격 개발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6-04 14:35 KRD2
#서울시 #도시계획 #조건부협상 #롯데칠성 #뚝섬현대차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타당성 평가완료, 협상대상 결정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와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등 서울시 대규모 민간·공공부지 16곳(총 69만4289㎡)의 개발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신도시계획 운영체계 시행에 따라 접수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안 신청서’의 제안 내용을 평가한 결과, 현대차 부지 등 16곳은 ‘조건부 협상 대상지’로, 10곳은 ‘협상유보’, 4곳은 ‘협상불가’로 판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건부 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성북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를 비롯해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용산구 한강로3가 관광버스터미널 ▲마포구 동교동 홍대역사 ▲구로구 구로동 구로역사 등 총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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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16곳은 제안자가 평가단에서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사전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협상이 유보된 곳은 ▲도봉구 도봉동 공장부지 ▲강서구 가양동 대상부지 ▲강서구 가양동 CJ부지 ▲금천구 시흥동 대한전선 ▲구로구 오류동 럭비구장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 등 10곳이다.

유보로 분류된 10건은 지역차원의 준공업지역발전계획이 수립중이거나 수립이 필요한 지역, 시기적 사유 등으로 인해 개발계획의 세부적인 검토가 곤란한 지역, 현재 상황에서 협상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고 결정한 지역이다. 앞으로 유보사유 해소 시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협상 불가로 지정된 곳은 ▲노원구 중계동 운전학원 ▲서초구 염곡동 염곡정류장 ▲노원구 하계동학교부지 ▲송파구 송파동 일신여상 등 4곳이다.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 검토결과는 이번주 중 제안신청자 및 자치구에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협상으로 분류된 신청지는 전제조건의 충족 이후 서울시, 자치구, 신청자 대표 및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위원회를 구성, 개발계획과 공공기여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따라 용도변경 내용 등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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