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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독이 새해를 맞아 인간문화재 ‘구혜자’와 함께 전통 복주머니를 만드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을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혜자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89호 ‘침선장’ 기능보유자로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실제 모델이다. 바느질로 의복과 장신구를 만드는 우리 고유의 ‘침선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구혜자 선생과 함께 ‘새해 건강 복주머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한복을 올바르게 입는 방법을 알고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독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지난 2009년부터 고령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해드리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건강검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간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달리 전수가 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어 전승유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때문에 한독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 문화 가치를 발견하는데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인간문화재 지킴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참여마당은 오는 1월 22일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한독 본사에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1월 14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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