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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이정원 위원장이 광양시로부터 산업평화상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광양항운노동조합)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이정원 위원장이 광양시에서 선정한 2015년 산업평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광양시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 및 근로자를 매년 발굴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등 3개 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정원 위원장은 산업평화상 수상자 후보에 올라 노사화합, 근로환경개선, 생산성향상, 사회공헌도 4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정원 위원장은 “여러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제가 이런 큰상의 영예를 얻게 돼 주위 분들에게 먼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고충과 근심 걱정을 근거리에서 최대한 수렴해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상생의 문화구축에 앞장서 일할 것이며 노·사 상호간 화합 단결함으로써 광양시에 산업평화가 영구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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