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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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LIG건설은 인기 캐릭터 ‘딸기’의 제작사인 쌈지와 아파트 단지 주요 부대복리시설에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하는 라이센스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IG건설은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등 아파트 단지내 편의시설에 인기 캐릭터를 도입한 ‘캐릭터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 LIG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만리동과 용인 언남동에 공급 할 예정인 아파트 단지내 편의시설에 ‘딸기’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딸기’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미지로 미취학 아동부터 20대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는 국내 캐릭터로, 지난 1997년 탄생해 팬시, 문구, 교육, 출판,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텐츠로 인기를 끌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파주 헤이리 아트벨리에 위치한 어린이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를 통해 교육과 놀이라는 독특한 컨텐츠를 개발해, 연간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IG건설 관계자는"아파트 단지내 캐릭터 도입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 창의적인 놀이기구,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향후 공급하는 아파트에는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 테마 공간을 확대 적용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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