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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해 305만 908대 판매…전년比 0.3%↑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1-04 15:57 KRD7
#기아차(000270) #판매실적 #스포티지 #SUV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전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지난해 305만 908대의 판매실적(국내 52만 7500대, 해외 252만 3408대)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실적 300만대를 돌파했던 2014년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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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2015년도 판매는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스포티지와 K5 등 신차를 비롯해 K3, 프라이드, 쏘렌토 등의 주력차종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년 판매된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국내에서 5만 2748대, 해외에서 42만2054대 등 총 47만 4802대가 판매된 스포티지(구형 포함)가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몰아친 SUV 열풍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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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3(포르테 포함)가 40만 5350대 팔리며 스포티지와 함께 4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프라이드와 쏘렌토, K5가 각각 38만 7000여대, 29만 4000여대, 28만 3000여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멕시코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친환경차 전용 모델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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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신흥시장의 경제 위기, 저유가, 환율리스크 등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차는 지난해 출시된 스포티지, K5에 이어 올 1월 신형 K7의 성공을 통해 신차효과를 이어가는 한편, 브랜드 가치 제고,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312만대를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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