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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중국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한국 아티스트를 대표해 출연한다.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29일 “백지영이 오는 31일 중국 심천 ‘심천만 체육관’에서 열리는 절강 위성 TV 신년 콘서트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3대 대형 방송사 중 하나인 절강 위성TV가 선보이는 ‘절강 TV 신년 콘서트’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최고의 유명인들을 캐스팅해 진행되는 중국의 대표적인 연말 특집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백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중국 ‘골든디스크상’과 ‘글로벌 중문음악차트’에서 챔피언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룬지(김윤길)’와 함께 듀엣으로 ‘그 여자’를 부를 것으로 알려져 일찍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절강 TV 신년 콘서트’에는 백지영 외에도 가수 비가 한국 대표로 함께 출연할 예정이며 범빙빙(판빙빙), 루한, 콰이즈 슝디(젓가락형제) 등 2015년을 빛낸 많은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은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을 맡아 라디오 DJ로도 호평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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