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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가족친화제도 ‘가정의 날’ 내년부터 확대 시행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12-29 15:47 KRD7
#함평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둘째, 넷째 수요일에 실시한 ‘가정의 날’을 내년부터 매주로 확대 시행한다.

가정의 날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일과시간 이후에는 야근, 회식, 공식행사 등을 지양하고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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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고 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예산절감 및 에너지절약 효과도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실시한 결과 공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매주 수요일로 확대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직장과 가족이 모두 만족하는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대민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관내 유관기관에도 전파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함평 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야근에 따른 에너지 낭비와 초과근무수당 등을 줄일 수 있어 연간 1~2억 원 안팎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정착을 위해 함평군공무원노조와 함께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야근을 축소하고 가족과 저녁시간을 보내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 업무 집중도 제고, 에너지 절약, 예산 절감 등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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