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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조감도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인천 청라지구 분양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김포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로 분양열기가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고,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양도소득세 감면 또는 면제 혜택도 있어 최근 인천 청라, 송도 지구에서 나타난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김포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에 총 2만5272가구(임대 제외)가 공급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이달 초 AC-2블록에 131~156㎡ 총 1058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 선이다.

또한 KCC건설과 화성산업도 이달 분양에 돌입한다. KCC건설은 AA-8블록에 82㎡ 총 1090가구, 화성산업은 AB-16블록에 109㎡ 총 648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반도건설은 BC-09블록에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 146㎡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총 100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올 하반기에 한양수자인이 1510가구, 우남퍼스트빌2차 1540가구 등 분양이 예정돼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동광종합토건이 A8블록에 공급하는 149㎡, 668가구가 오는 4일부터 청약이 진행된다. 한양주택은 A5블록에 109㎡ 총 214가구를 이달 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호반건설이 A2,A5 블록에 883가구를 내놓는다. 삼성물산도 A9블록에 광교래미안 6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한주택공사는 A4블록에 98∼112㎡ 총 466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이밖에 동탄시도시에는 한화건설이 타운하우스 207~246㎡ 총 90가구를 오는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도안신도시에는 한라건설이 A14블록에 109~122㎡ 총 885가구를 오는 3일 청약 접수한다.

이와 관련 부동산관계자는 “2기 신도시의 경우 전매제한 완화, 양도세 감면 등 부동산정책 수혜를 고스란히 받는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가격 경쟁력도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인천 청라지구 등에서 나타난 분양열기로 인해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됐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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