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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벤츠 E220 불루텍 등 7개 차종, 화재발생 가능성 발견 리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2-28 17: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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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 낮아질 가능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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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현대차(005380), 르노삼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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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QM5 승용차에서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 연료가 누유 되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08월 09일부터 2015년 07월 06일까지 제작된 QM5 디젤 승용차 1만 237대다.

또 앞 열 우측좌석 에어백(다카타社)이 전개 될 때 에어백 부품(인플레이터)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도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2년 02월 07일부터 2003년 02월 07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4418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12월 30일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E250 BLUETEC 4MATIC 등 16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나믹 엔진후드의 결함으로 전방 충돌시 엔진 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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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대상은 2015년 06월 10일부터 2015년 07월 16일까지 제작된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승용차 912대다.

또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방향으로 설정돼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증대를 유발할 가능성이 발견됐고 리콜대상은 2015년 03월 16일부터 2015년 04월 20일까지 제작된 C200, C220 BLUETEC 승용자동차 192대다.

특히 고압 연료파이프의 크랙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 28일부터 2015년 11월 19일까지 제작된 E220 BLUETEC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 640대다.

뿐만 아니라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차량의 조향기능은 가능하나 조향을 위한 힘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01월 27일부터 2014년 12월 01일까지 제작된 C250 BLUETEC 4MATIC, C300 4MATIC 승용자동차 9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12월 2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제네시스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한국타이어 Ventus S1 noble2) 측면 부위의 미세한 크랙으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01일부터 2015년 02월 28일(타이어 생산 LOT No. 2013~5213, 0114~5214, 0115~0715)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승용차 1만 284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12월 28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타이어 4개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201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하면 리콜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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