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반도유보라, 동양엔파트, SK뷰, 한양수자인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최근 잇따른 분양 성공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청라지구에 SK건설, 한양, 동양메이저, 반도건설 등 4개사가 동시분양에 나선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들 4개사는 오는 30일 인하대 인근 공동부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총 2439가구가 선보이며 다음달 3일부터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SK건설이 선보이는 청라 SK뷰는 단지 동쪽으로 중앙 호수공원 조망, 남쪽으로 심곡천 및 그랜드 CC 조망 등 탁월한 조망권이 강점이다. 특히,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환경에 유리하며, 타워형 주동배치로 주동간 간섭없이 외부로의 조망 및 개방감을 확보했다.

SK뷰는 지상에 차가 없고 차량동선과 보행동선이 분리돼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넓은 중앙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한양은 A38블록에 한양수자인을 선보인다. 한양수자인은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대폭 도입해 눈길을 끈다. 주방과 연계한 맘스오피스 및 알파룸을 제공하며, 식료품 창고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또한 세대 발코니 난간을 유리난간으로 계획해 조망과 채광을 확보했으며, 기능성 창호를 시공해 복층유리에 단열 간봉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였다. 전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필로티가 설치돼 있어 서해 조망권이 뛰어나다.

동양메이저가 A39블록, A26블록 두 곳에서 동양엔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외관 디자인을 고려한 타워형 배치와 전면 4-Bay 구조로 일조 및 채광량을 극대화했고 가변형 벽체시공으로 소비자 기호에 따른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현관 중문설치로 세대 내 에너지 효율 증대와 가족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반도건설이 A33블록에서 선보이는 반도유보라는 뛰어난 학군이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 학교가 있으며 단지 뒤로는 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는 등 교육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배려한 단지 내 선큰광장을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해 단지 내에서 모든 여가 생활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270도 3면 발코니와 자연환기를 최적화한 3면 개방형 구조, 안방 양면 발코니, 다용도실 등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평면설계와 가변형벽체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이들 물량은 양도세 감면, 전매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재당첨 제한도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된다. 3.3㎡당 분양가는 한양수자인과 반도유보라가 각각 1080만원대, SK뷰와 동양엔파트가 각각 1090만원대로 예상된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