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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규 코픽스 전월比 0.09%p↑…2개월 연속 상승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2-15 15:51 KRD7
#은행연합회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미국금리인상
NSP통신-(자료제공=은행연합회)
(자료제공=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가 2개월째 상승세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하며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66%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오르며 전월에 이어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단순평균금리는 지난 10월 1.61%에서 11월 1.72%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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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은 이미 미국 금리 인상설이 유력해진 지난 9월부터 가산금리를 올리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조정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47개월째 하락세다.

연합회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48~1.56%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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