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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카카오·컴투스·네이버 ‘O2O서비스성과 고무적 수준’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2-14 08:18 KRD7
#엔씨소프트 #컴투스 #네이버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는 1500여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과 주당 247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규모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이나 시가총액 3% 내외의 자사주매입으로 주주가치제고는 긍정적인 수준이다. 미디어데이를 통해 2016년 약 15종 내외의 온라인·모바일게임을 직접 또는 퍼블리싱할 계획을 밝혔다.

4분기를 시작으로 2016년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신규게임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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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쇼핑중심의 간편결제, O2O 서비스 성과 고무적인 수준. 쇼핑윈도 11월 기준 전월대비 34% 증가한 월거래액 23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가맹점확대를 통한 구매전환율 상승 및 네이버톡톡 등의 고객관리서비스가 매출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라인 라이브 서비스론칭(10일)을 통해 본격적인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VoD, 국내 V앱과 유사한 셀럽들의 동영상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개인들의 방송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라인의 일본 내 사용빈도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대될 가능성 커 보인다.

카카오는 맞고게임 매출 순위 지속적인 순항 중이다. 다운로드 1위인 애니팡 맞고의 매출 44위까지 상승, 프렌즈맞고도 다운로드 2위 기록중이며 맞고의신 등도 꾸준히 매출 상승 중이다.

카카오의 주가는 기대하고 있는 O2O 서비스의 가시화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단기적으로 광고나 게임 등에 두드러진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조정이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내년 1분기를 대비한 저가 선취매 전략도 고려할 만 하다고 판단된다.

컴투스는 12월 10일 ‘서머너즈워’, ‘이계의틈’ 업데이트 글로벌로 진행한다.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다운로드 성과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된 미디어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나 4분기 마케팅비용은 3분기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4분기 고무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2016년 1분기에는 이와 더불어 신규게임들의 정식서비스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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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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