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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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호반 아파트 연합회원 300여명은 23일 호반 베르디움 견본주택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연합회 측은 호반 베르디움의 경우 14블럭 2억8900만원, 20블럭 3억2000만원, 29블럭 3억4100만원으로, 견본주택 건립비를 비롯해 기본 옵션 구성이 잘 된 웰카운티 17블럭 2억8200만원보다 비싸다는 주장이다.
또한 호반건설은 견본주택 비용과 옵션에 따른 건설비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항의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호반 베르디움은 붙박이장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 비데 조차 없는 무옵션인 상태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인근지역 분양가 보다 높다”며 “1인 시위로 우리의 뜻을 전달하려 했지만 건설사 측에서 무시해 단체 행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 측은 “분양가 결정에 있어 견본주택축조비, 광고선전비, 견본주택운영비용, 분양대행수수료 등을 포함한 공정한 결정이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연합회는 29블럭 계약이 끝나는 오는 24일까지 항의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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