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2016년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2개 읍면 순회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기관단체 등 주민들을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2015지역창안대회를 기점으로 한 걸음 더 내딛어 간다는 뜻으로 보조금만 지급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마을 만들기의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이에따라 마을공동체 부문(마을, 주민자치위, 아파트자치위)과 소규모공동체 부문(주민 3인 이상 창업 희망 동아리 및 단체모임)으로 나뉘며, 1단계(교육)→2단계(역량강화시범사업)→3단계(사업기반조성지원)→4단계(희망날개사업)로 진행된다.
1단계(창안학교교육)는 입교심사를 거쳐 기초실무 분야와 그룹컨설팅, 선진지견학 등이 이뤄지며, 2단계(역량강화시범사업)는 창안학교 수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역량강화자금(300만원)이 지원된다.
이어 3단계(사업기반조성지원)는 사업기반조성자금(2000만원 한도)이 지급된다.
이같이 단계별로 진행된 사업은 역량을 갖춘 준비된 공동체에 한해 정부공모사업과 연계해 4단계(희망날개사업)로 완성되며, 사업유형은 체험소득과 공간환경, 생활문화, 일자리창출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 목적이면 제한 없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마을과 지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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