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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내년 철광석 가격 추가하락 낮아 ‘매출액 감소세 완화’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2-03 07: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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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6년 국내 철강산업의 불황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는 쉽지 않다. 하지만 철강 가격하락이 멈추면서 지나친 저평가 영역으로 떨어진 주가의 정상화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철광석 가격의 추가 하락 여지가 크지 않아 철강가격이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다.

이로 인해 매출액 감소세 완화될 전망. 반면 원가하락이 제한적이므로 철강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불황형 이익 개선도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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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사 커버리지 철강금속기업의 단순 합산 영업이익은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올 해 있었던 인수합병(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등)과 증설(현대제철의 특수강, 고려아연 제2비철단지 및 아연공장 합리화)에 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동부제철의 주인 찾기를 비롯해 2016년에도 철강산업 내 구조조정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

지금까지는 자발적인 M&A와 설비조정이 구조조정의 주요 내용이었다면 앞으로는 정부의 역할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2016년에도 철강업 불황이 끝나리라는 막연한 기대는 의미 없다”며 “ 국내 철강산업이 구조적인 양적 성장 한계에 봉착했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해 절대 저평가 수준까지 하락. 더 이상 나빠질 가능성은 낮은 만큼 주가 정상화 과정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철강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가 절대 저평가 영역에 있는 포스코와 외형성장이 지속되는 현대제철, 견고한 기존사업에 더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포스코켐텍을 선호주다”고 제시했다.

또한 그는 “보산철강은 2015년 3분기 3년만에 세전손실 기록해 실적이 악화됐고 신일본제철주금은 올 해 경상이익 전망치를 기존 3200억엔에서 2500억엔으로 하향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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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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