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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인텍, 내년 부자재매출↑…중저가폰 물량증가는 베트남 법인 ‘긍정’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2-03 07:58 KRD7
#서원인텍(09392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서원인텍(093920)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918억원(YoY +13%, QoQ -15%), 영업이익은 39억원(YoY -38%, QoQ -17%)으로 전망된다.

2015년 3분기 갤럭시노트5의 출시와 신규 A, J 시리즈 등의 미들엔드급 스마트폰의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하지만 연말 재고조정의 영향과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적어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원인텍은 최근 4년간 평균으로 배당성향 25% 이상을 유지했다. 2015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해서 배당금은 전년 500원에서 감소한 400원 정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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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배당성향 33%, 배당수익률 3.2%에 해당하는 것으로 IT부품 업체 내에서 부각된다는 판단이다. 또한 15년 상반기 플래그십에 의존하던 부자재 매출이 하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확대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서원인텍은 2015년 실적을 하향했지만 상반기와 하반기가 극명하게 엇갈렸다”며 “2015년 하반기부터 부자재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공급이 시작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돼 부자재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부자재 공급이 이뤄진다면 현재 추정치보다 상향될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 증가는 서원인텍 베트남 법인의 생산량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트남 생산비중의 확대로 인해 수익성 개선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서원인텍의 2016년 매출액은 4205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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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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