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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2-02 14:42 KRD7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신한인도파이낸스
NSP통신-신한카드와 인도모빌은 2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주삭 컬토위조조(왼쪽에서 네번째) 인도모빌 사장, 김대영 신한인도파이낸스 법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합작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와 인도모빌은 2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주삭 컬토위조조(왼쪽에서 네번째) 인도모빌 사장, 김대영 신한인도파이낸스 법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합작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신한카드)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카드는 2일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인 살림그룹(Salim Group)의 자동차 판매 계열사인 인도모빌(Indomobil)과 함께 ‘신한인도파이낸스’(Shinhan Indo Finance)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출범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주삭 컬토위조조(Jusak Kertowidjojo) 인도모빌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는 연초 인도네시아 진출을 결정하고 난 후 10개월만에 일궈낸 성과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짧은 기간내에 합작법인 출범이 가능했던 주요 사유는 양사가 서로 믿고 존중하는 신뢰관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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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인도파이낸스는 우선 기존 스와달마 파이낸스가 영위하던 오토바이, 자동차 등 인도모빌과의 협력을 통해 할부 및 리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의 전문성을 접목해 신상품 출시와 함께 정교한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서의 혜택을 강화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의 카드상품 트랜드를 연구해 신용카드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두 곳을 인수한 신한은행과 협력해 한국계 진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파이낸스 사업분야에서는 연 평균 취급액 성장률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최고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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