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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中 이어 태국 상륙…“내년까지 50개 매장 목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30 15:14 KRD2
#설빙 #태국 #방콕 씨암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토종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설빙이 중국에 이어 태국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빙은 지난 28일 태국 1호점인 ‘설빙 방콕 씨암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설빙은 지난 3월 태국 현지 기업인 이띠아(International world Ettia Thai) 및 설빙의 태국진출을 위한 공동투자자 측과 태국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태국 설빙의 본격화를 위해 ‘설빙타일랜드(Sulbing Thailand)’를 별도 신설했다.

NSP통신-설빙 태국 1호점 매장전경 (설빙 제공)
설빙 태국 1호점 매장전경 (설빙 제공)

설빙의 태국진출 1호점인 ‘설빙 방콕 씨암점’은 방콕시내 중심가인 씨암스퀘어 초입에 총 3층(479㎡), 20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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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설빙은 대형 쇼핑몰 게이트웨이 1층에 ‘설빙 방콕 에카마이점’을 연내 개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콕과 파타야, 치앙마이, 후아힌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해 내년말까지 태국 내 5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외식 문화가 발달한 태국은 식음료 프랜차이즈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데다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설빙의 성공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설빙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태국에서도 설빙의 주력메뉴와 콘셉트를 그대로 내세워 전면승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절미와 콩가루를 사용한 설빙의 대표 메뉴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에 주력해 한국식 디저트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태국의 대표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망고치즈설빙’으로 한국식 망고디저트의 맛을 선보인다.

​김현범 설빙 부사장은 “태국을 설빙이 아시아 시장에서 파워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시장을 선점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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