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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발적인 기부문화와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달부터 내년 1월까지 군민과 관내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복지재원 성금모금을 위한 ‘희망2016 이웃사랑 나눔캠페인’을 펼친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해 실적과 동일한 1억6500만여 원을 모금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사랑의 열매와 리플렛, 포스터, 협조서한문 등을 배부하며, 사랑나눔 운동 동참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 주민복지실과 12개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성금모금 접수처를 이용하거나, 방송사 및 신문사,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바로 접수할 수도 있다.

또 모금액은 저소득층 명절위문, 주택개보수 지원사업, 생계‧의료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월동난방비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눔캠페인은 우리지역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고 희망과 온정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된다”며 “성금 기탁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행되므로 이웃도 돕고 세금공제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적은 금액이라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참여를 부탁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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