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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에 나선다.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소장 박화성)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 1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기취급이 많은 동절기를 맞아 목조한옥으로 건축돼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옥마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로부터 사전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교동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 누전 여부와 전열기구 관리상태, 소화기 및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대피로 확보와 가스누수, 보일러 관리실태 등이다.

또 건축물 및 부대시설의 안정성, 화장실 청결상태, 민원인 편의시설 관리상태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박화성 소장은 “한해 60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인 한옥마을 문화시설을 보호하고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점검 뿐 아니라 환경정비 및 시설 점검과 보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한옥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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