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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지역 ‘문화가 있는 놀이터’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연극 등 문화놀이 행사(20회 운영)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무대가 되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는 지난 2006년부터 현대건설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기획·개발한 신개념 디자인의 놀이터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SH공사의 임대주택, 관악구, 영등포구 등 24곳에 설치돼 있다.

지난 9일 상계 동아불암아파트에서 처음 선보인 극단 성시어터라인의 ‘명랑토끼만만세’는 어린이 관객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족 라이브 뮤지컬로, 앞으로 답십리 동아아파트(16일), 북한산 힐스테이트1차(23일), 관악구 모래내공원(25일) 문화놀이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에는 극단 사다리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끼리 탐험대’, ‘거꾸로 집의 소방대’ 등 3개 프로그램을 문화놀이터 4곳에서 선보인다. 7월부터 11월까지는 문화놀이 전문예술단체를 선정해 더욱 향상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성장까지 배려하는 인간중심의 주거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놀이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사와 문화가 깃든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나눔 디자인의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놀이터 프로젝트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펼쳐오고 있는데, 지난해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에 거꾸로 놀이터를 포함한 4개의 실물과 5개의 모형을 전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힐스테이트 나눔 디자인을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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