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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경제전망세미나, “中 투자자들, 국제적 주요한 투자자로 부상”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1-18 14:16 KRD7
#한국SC은행 #중국 RMB 및 세계경제전망 세미나 #위안화 시장변화 #중국시장
NSP통신-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중국 RMB 및 세계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의 모습(사진제공=SC은행)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중국 RMB 및 세계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의 모습(사진제공=SC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SC은행은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중국 RMB 및 세계 경제전망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한국SC은행이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및 외부 위안화 전문가들을 초청해 금융기관고객을 대상으로 위안화 시장변화 및 중국 시장에 대한 실제 적용사례 등을 설명하는 고객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보험공사, 예탁결제원 등을 비롯 국내 25개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에서 5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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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예탁결제원, 홍콩증권거래소, 그리고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 중국시장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중국 경제전망과 중국 채권시장, RMB 투자, 위안화 관련 예탁제도 발전 방향, 위안화 관련 정부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참석한 박종훈 한국SC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전망하며 한국이 4분기 현재 회복세를 3%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은행이 내년도 3분기까지 1.5%의 현행 기본금리를 변함없이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한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의 회복추세는 한국은행이 선행전략을 취하게 하는 것 보다 미국의 전략을 기다리고 지켜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발표자들은 위안화가 SDR 통화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안화 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의 공공기관들에 대한 중국 채권 시장의 개방 조치가 확대돼 가는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베키 리우(Becky Liu)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중국투자전략가는 “중국의 성장은 안정되고 있으며 최근 4분기에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의 경제는 세계 제 3, 4 경제대국(일본과 독일)의 합보다 더 크며 2016년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경제대국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에 대한 외국 투자의 급격한 증가를 예상하며 “향후 몇 년 이내에는 중국의 투자자들이 국제적으로 주요한 투자자들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SC은행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을 위한 위안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 기업들이 한국의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을 상대로 원활한 위안화 거래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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