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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위기 극복 위한 노사 상생 선언…급여 인상분 전액 반납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1-16 14: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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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EB하나은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김근용 외환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EB하나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EB하나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외환은행지부(이하 외환노조)는 16일 현 위기상황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을 전격 선언했다. 또 올해 급여 인상분 전액(2.4%)을 반납키로 했다.

이날 KEB하나은행 노사의 상생 선언은 올해 은행권 노사관계에 있어 첫 사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노사 상생 선언은 노조가 현 경제·금융상황과 지속되는 저성장·저금리 등으로 인한 은행 경영상황 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경영진과 함께 경제위기에 대처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의 결단을 내림으로써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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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과 외환노조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을 하면서 올해 급여 인상분 전액(2.4%)을 반납키로 했다.

또한 외환노조는 노사 상생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는데 경영진과 인식을 같이 하고 비생산적인 논쟁을 자제하고 경영진의 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경영진은 노사상생의 조직문화 구축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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