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BASIC)’에 대해 호평했다.
빌보드는 지난 11일"브아걸이 새 앨범 ‘베이직’으로 K팝 선도자로서 그들의 역할을 더욱 진화시켰다”고 평했다.
빌보드는 또 이번 리뷰를 통해 브아걸이 지난 10년간 문화적, 음악적 경계를 뛰어넘어 왔으며 2009년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통해 걸그룹이 표현할 수 있는 섹시함을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2011년 히트곡 ‘식스센스(Sixth Sense)’를 비롯해 수많은 장르를 소화해온 이들의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된 ‘베이직’은 장르 탐험에서 깊게 다이빙한 작품으로 평하며 브아걸이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도발적인 공식을 수행했고 여전히 정교한 작업을 해냈다고 분석했다.
타이틀 곡 ‘신세계’는 “매끄럽고, 섹시하게 이전에 탐험하지 않은 미개척 영역이며,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들에게도 훌륭한 결과로 활용됐다”고 평하면서 2011년 ‘핫샷(Hotshot)’ 이후 발표한 라틴 재즈풍의 ‘옵세션(Obssesion)’, 살사에서 영감을 받은 ‘주사위 놀이’ 등의 수록곡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수록곡 ‘웜홀(Warm Hole)’에 대해서는 오직 브아걸만이 할 수 있는 노래라고 극찬했다.
한편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인간과 인류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아내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은 팟케스트의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서도 집중 탐구되는 등 대중문화계를 넘어 인문과학계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브아걸은 2년 4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곡 ‘신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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