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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1일 영암군민회관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업인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4회 영암군 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 자긍심 고취 및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마당 화합의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에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연습한 미암면 비래마을 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회장 최원길)300만,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김갑임) 200만,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회장 조태현) 200만, 한국여성농업인영암군연합회(회장 김송순) 1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식도 열렸다.

농업인 시상으로는 영암농산물의 위상을 높인 으뜸농업인 상에 경종 분야 박찬, 최종숙 부부(덕진면), 원예 분야 남기호, 이명님 부부(서호면), 축산 분야 김일중, 김동순 부부(학산면) 등이 수상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오늘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념일로 우리 지역의 농업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와 공로를 새기는 날”이라며 “우리 지역의 근간 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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